全斗煥 前대통령 비자금 사건 3차 공판과 12.12및 5.18사건 6차 공판이 29일 오전과 오후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 합의30부(재판장 金榮一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全피고인을 비롯, 鄭鎬溶.成鎔旭.安賢泰.安武赫.司空壹씨등 피고인 6명이 법정에 나올 이날 오전비자금 공판에서는 이미 2차 공판에서 증거조사를 마친 鄭피고인등 5명을 제외한 全피고인 1명에대한 증거조사및 증인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全피고인의 변호인측이 검찰측 수사기록과 공판조서등 관련 기록에 대해 증거로 동의할경우 증인신청 절차없이 12.12및 5.18사건으로도 기소된 全.鄭피고인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 4명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
全.鄭피고인의 경우 12.12및 5.18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신문과 변호인신문이 모두 마무리되면관련 피고인들과 함께 일괄 구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12.12등 사건 공판에서는 지난 5차 공판에 이어 全피고인과 黃永時피고인에 대한 검찰측 직접신문이 진행된다.
검찰은 이날 오후 공판에서 全피고인을 상대로 △金大中씨등 재야정치인 연행경위 △언론통폐합과정 △민정당 창당 과정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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