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통많아 소비자 피해 우려"
일부 중간상인들이 보통달걀이나 품질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달걀을 특수기능란으로 둔갑시켜 팔고 있어 품질인증제등 특수란의 품질, 상표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특수달걀은 DHA성분을 강화한 우방과학의 에디슨300 을
비롯해 영양란 알짜란 비타민 달걀 오메가란 등 1백여종.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중 일부는 과학적 근거없이 소량의 영양물질을 첨가한 달걀에 과장된 내용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중간상인의경우 70~80원의 보통란을 특수란인 것처럼 포장해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업계 주변의 이야기다.
이는 특수란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점을 악용한 것으로 정상적인 특수란에 대한 신뢰마저 저하시킬 가능성이 커 품질인증제 등 엄격한 상표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방과학의 경우 달걀껍질에 레이저로 상표를 새겨 상표도용을 원천봉쇄할 계획을 세우는등 대형업체들은 스티커부착, 포장봉인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부실, 가짜 특수란 구입을 피하려면 되도록 중간상인들을 거치지 않고 생산농가와 직거래하는 백화점, 농.축협슈퍼, 대형슈퍼등을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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