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 침몰

입력 1996-04-26 00:00:00

"현대 홈런포 2발"

재계라이벌 삼성과 현대의 3라운드는 홈런포로 판가름났다.삼성은 25일 인천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시즌3차전에서 홈런포2발을 앞세운 현대에 5대1로 무너졌다.

현대선발로 나선 최창호는 7이닝동안 4안타 1득점에 허덕인 삼성을 제물로 94년9월이후 7연패의사슬을 끊고 감격적인 승리를 올렸다.

이로써 삼성은 5승5패를 기록, 선두권의 OB 쌍방울과 2게임차의 3위로 떨어지며 대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돌풍의 주인공 쌍방울은 마산구장에서 롯데에 3대2, 재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잠실경기에서 OB는 진필중 김경원의 황금계투로 해태를 4대1로 꺾어 5연승을 구가했고 한화는청주에서 LG에 9대6으로 승리, LG전 6연패를 마감했다.

프로야구전적 (25일)

▲잠실

해 태

000100000|1

01010020×|4

O B

▲마산

쌍방울

100000020|3

000000200|2

롯 데

▲청주

L G

001005000|6

01062000×|9

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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