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협상 앞서 중국과도 교섭추진"
韓日 양국은 어업협정개정을 위한 실무협상을 다음달 초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孔魯明외무장관은 23일 訪韓중인 일본연립여당 대표단과 오찬회동을 통해 국제해양법 발효에 따른 한반도 주변수역의 어업질서 재편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배타적경제수역(EEZ) 선포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논의가 조만간 활발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측은 일본과의 교섭에 앞서중국과의 어업협정 체결교섭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협상일정조정과 관련 양국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날 회동에서 양국은 또 과거사 현안으로 인해 불편한 관계에 놓인 양국협력관계의 강화방안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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