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과 26일 이틀간 백승권(호른), 류양환씨(콘트라베이스)의 독주회, 소프라노 이기봉씨의 독창회, 부부인 소프라노 조용란씨와 테너 차정식씨의 2인음악회가 때를 같이해 대구에서 열린다.백승권씨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호른독주회를 갖는다.플란넬의 카프리스 , 체르니의 안단테 에 폴라카 , 크루프트의 소나타 바장조 등을 연주한다. 이송희씨가 피아노를 맡고 테너 김완준씨가 찬조출연한다. 경남대 음악과와 네덜란드 우트레흐트 음악원을 졸업한 백씨는 계명대 콩쿠르,부산 음악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대전시향, 경북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마산시향, 수원시향 단원과 대구시향, 대전시향 수석단원을 지냈다.
류양환씨의 콘트라베이스 독주회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빌레의소나타 라장조 , 전재헌씨의 아다지오 , 보테시니의 환상곡-라 소남불라 , 시만들의 콘체르트스튀크 등을 연주하며 최영미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계명대 음대와 대학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을 졸업한 류씨는 대구시향과 계명실내합주단, 알피네 챔버 앙상블 단원을 지냈으며 그린 아트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다.
소프라노 이기봉씨의 독창회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의 마법사 쓸쓸한 숲속에서 , 슈만의 헌정 호두나무 봄밤 , 브람스의 흐르는 멜로디처럼 소녀이야기 꾀꼬리에게 전갈 , 볼프의 버림받은 소녀 나의 곱슬머리 그늘에서 봄이로다 ,슈트라우스의 아 내사랑 이제 떠나야만 하나 아무것도 게오르기네 헌정 등을 부르며 우정일씨(계명대 교수)가 피아노를 맡는다. 이씨는 계명대 성악과와 대학원,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음악원을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국립음대 모찰테움에 유학했으며 경북대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부부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용란씨와 테너 차정식씨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꾀꼬리극장에서 2인 음악회 를 개최한다. 벨리니의 가라 행운의 장미여 나에게 참다운 평안을 세개의 가곡 (전곡), 도니제티의 사랑과 죽음 나는 바닷가에 작은 집을 짓고 싶어요 눈물 , 로시니의초대 알프스의 양치기소녀 망명자 오페라 고린도의 포위 중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 한마디만 들어주오 아디나여 등을 부르며황정복씨(대구교육대 교수)가 피아노를 맡는다. 한양대 음대와 대학원,이탈리아 페스카라 음악 아카데미와 토리노 국립음악원를 졸업한 조씨는 오페라 마탄의 사수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3회의 독창회를 가졌다. 계명대 음대, 이탈리아 페스카라 음악아카데미, 알렉산드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차씨는 오페라 비밀결혼 필레모네와 바우치 등 주역을 맡았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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