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당선자 영입과 관련 金泳三대통령이 金大中국민회의총재와의 단독대좌에서 무소속당선자 대부분이 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인사들로 상당수 인사들이 입당의사를 밝혀왔다 고언급한데 대해 19일 신한국당관계자들은 청와대가 직접 영입교섭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미루어짐작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
당장 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떨어져 무소속으로 당선된 인사들이 임진출,원유철,박종우,황성균씨등 4명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비춰볼때 뭔가 아구가 맞아 떨어지지않는다는 것.또 姜三載사무총장은 이날 아직 당에서는 무소속 영입작업을 본격 추진하지않고 있으며 당직개편후 후임총장이15대 국회개원전에 영입작업을 추진할것 이라고 밝혔는데 당 일각에서는 金대통령이 다소 오버페이스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
…金泳三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金鍾泌총재가 별다른 성과를 얻지못했는데도 만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고 자평하자 자민련의 일부당직자들은 이럴 바에는 왜만났는지 모르겠다 며 불만을표출.
金총재가 청와대에서 돌아와 회담내용을 설명하면서 처음부터 부드러웠으며 일종의 향수가 있는분위기였다 거나 작년 정월 나오기전 5년동안 한 집에서 있지않았느냐 며 거듭 친근감을 표시한데 이어 대통령 과 당신 이라는 호칭을 번갈아 사용한 DJ에 반해 대통령께서 유념해주시고……뵈옵고 라는등 민자당대표때와 같은 극존칭을 사용하자 金총재가 아직도 金대통령과 한솥밥을먹던 집권당시절을 잊지못하고있는 것 아니냐 며 여권체질 을 비난.
…신한국당은 19일 4.11총선에서 수백표차로 석패하거나 여당 취약지역에서 선전한 낙선자들과일부 공천탈락자등에 대해 별도의 배려를 청와대측에 요청했다는 전언.
이에따라 석패후보로는 대구의 尹榮卓, 兪成煥후보를 비롯, 李永昶(경산-청도) 李性憲(서울 서대문갑) 鄭聖哲(강남갑) 朴鍾根(경기 안양만안) 丁時采(전남 해남-진도)후보 등이 어떤식으로든 배려될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특히 청와대비서관출신인 서대문갑 李후보는 국민회의 2인자인 金相賢후보와 맞서 선전한 끝에 불과 5백91표차로 아깝게 져 당은 물론 여권핵심관계자들마저 지금까지도 아쉬움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 공천에 탈락한 뒤에도 당을 지킨 權海玉의원등은 국회 사무총장배려설이 제기되기도.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은 19일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지구당위원장중 일부를 자진사퇴시키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현단계에서 전혀 고려한바 없다 고 부인.
姜총장은 그러면서도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직전반에 대한 정비작업은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그 시점이 아니다 고 말해 낙선위원장의 일부 교체는 시기선택의 문제라는 점은 시인.그러나 黨주변에서는 15대 국회 院구성전까지 무소속과 일부 야당당선자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영입대상 지구당위원장의 조기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
…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19일 오전 黨지도부와 총선당선자 70여명과 함께 수유리 4.19국립묘지참배를 마친뒤 4.19정신은 국립묘지 호국영령과 광주 망월동묘역 민주영령들의 정신과 함께 길이 계승돼야 한다 며 우리당이 이들 세묘역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은 이런 취지에 따른 것 이라고 자신의 주말 光州방문 배경을 설명.
金총재는 또 4.19묘지가 시내 외각에 위치해 많은 시민이 참배할 수 없다 며 아쉬움을 나타낸뒤망월동묘역도 이런 차원에서 상무대 자리로 옮겨야 할 것 이라고 주장.
한편 金총재를 수행한 趙舜衡사무총장, 辛基夏원내총무, 孫世一정책위의장, 朴相千 李協의원등 원내총무 경선자들은 참배후 남아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악수를 나누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벌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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