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가격 하락,실세금리 하락"
지역 기업들이 경기위축으로 신규 투자를 기피하는데다 주식가격 하락, 실세금리 하락, 경쟁 격화등으로 영업여건이 나빠지면서 지역의 3월결산 제2금융권이 순이익 급락등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동양투자신탁(사장 李鎬洙)은 95사업연도에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의 76억5천만원의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동양투신은 수탁고를 증대시키고 3백억원 증자로 자본금을 2배로 늘리는등 영업력을 확충했으나 주식가격 하락, 실세금리 하락, 조달및 운용 비용증가로 당기순이익이 급락해 배당률도 전년의 4% 선보다 낮출 전망이다.
리스업계는 지역기업들의 시설투자 기피, 경쟁격화에 따른 마진폭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대구리스금융(사장 李鍾韶)의 95사업연도 영업이익은 26억6천만원으로 전년의 64억7천만원 대비절반수준에도 못미친다. 그러나 세법 변경으로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의 23억원보다 약간많은데 배당을 전년의 6%를 밑도는 2~5% 정도 계획중이다.
또 94사업연도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 4% 배당을 실시했던 대동리스금융(사장張炳徹)은 95사업연도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못미쳐 4% 이하 배당이 불가피하다.대구창업투자금융(사장 崔長植)은 지난 사업연도에 당기순이익 12억8천만원을 올려 94사업연도의11억2천만원과 비슷한 성적을 게양, 전년의 배당률 3% 선의 배당을 검토중이다.제2금융권 관계자들은 매년 경제규모가 크게 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2금융권이 95사업연도에기록한 성적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 이라면서 주변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4월부터 시작되는 96사업연도의 영업전망도 밝지 않은 상태 라고 걱정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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