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관리 느슨.교통요금 인상 여파"
당국의 느슨해진 물가관리와 대중교통요금 인상등에 편승, 총선후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치솟고 있다. 특히 채소류, 생선등 생필품은 부르는것이 값이 될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올라 물가불안심리를 부채질하고있다.
또 총선전 풀린 각종 선거자금이 소비성 자금으로 유입될 경우 물가상승이 개인서비스요금은 물론 다른 공공서비스요금에 연쇄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지역 버스와 택시등 대중교통요금이 16일부터 평균 9~10% 인상됐다.
통합시지역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는 일반이 4백40원에서 4백80원으로, 초등학교생은 2백20원에서 2백40원으로 각각 9% 인상됐다. 그러나 중고생은 포항 3백50원,기타지역 4백원으로 현재대로 동결됐다.
군지역 농어촌버스는 일반의 경우 기본요금이 3백30원에서 3백60원으로 9 %, 중고교생은 3백원에서 3백20원으로 6 %올랐다. 군지역버스는 기본요금에 거리요금 병산제가 적용된다. 시외버스요금은 9% 인상됐다.
또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현재 1천원에서 1천1백원으로 10%, 주행요금은 2백79m당 1백원에서 2백67m당 1백원으로 올랐다.
이번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16일부터 도내 전역에 적용되나 구미 영주지역 농어촌버스는 금주중,포항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에는 5월중 적용될 예정이다.
또 일반 생필품가격은 잔멸치 1상자(상품 3㎏)가 포항지역에서 지난연말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43%나 뛰었으며 오징어(상품 1축)와 미역(상품 1단)도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17%올랐다.경주지역에서는 갈치(69㎝)1마리가 4천원에서 6천원으로 50%,배추(3㎏)는 2천9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21%,고추(6백g)는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4% 올랐다.
구미지역에서는 비빔밥이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 20%, 우동 자장면은 1천6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13%,된장찌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 20% 각각 인상됐다.
영주에서는 커트요금이 4천원에서 4천3백원으로 8%, 다방차값도 평균 10~20% 올랐다. 또 안동지역에서는 닭고기와 고등어등의 가격이 최고 20%까지 올랐다.
일선시 멎관계자들은 이같은 물가인상이 연초 쌀값,공산품,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영향이 뒤늦게 장바구니물가에 반영되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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