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魯明외무장관은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클린턴 美대통령을 수행하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및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과 3자회동을 갖고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불인정선언과 무장병력 투입등 정전체제 무력화 기도등 한반도 안보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세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판문점 사태는 북한이 정전협정 체제의 무력화 양상을부각시켜 美.北간 직접협의 채널을 가동하려는 기도라고 보고 韓美 연합방위체제와 미국의 對韓방위공약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과 북한이 협의중이거나 협의하게 될 미사일회담과 미군 유해협상에서는 정전체제 문제등 일체의 정치적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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