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壽煥추기경 방북 추진 전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金壽煥 추기경은 13일 북한의 나진.선봉지구에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곧교인들을 대상으로 건립기금모금운동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병원 건립은 한국 천주교와 북한의 본격적인 교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문제의 협의를 위한 金추기경의 방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주교측은 지난해 11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金相振 신부를 북한에 파견, 이 문제를 북한당국과 협의한 바 있으며, 독일천주교를 통해 북한당국과 계속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성베네닉도 수도회 볼프 노토겔 총원장은 북한 병원건립에 앞서 중국 길림성 매화구시에 부지 2만5천평 지상 3층의 외래환자병동인 愛民의원을 최근 건립했다.
애민의원은 94년부터 짓기 시작해 최근 완공됐으나 건물만 지어진채 의료장비가 없어 현재 국내에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베네딕도회는 외래환자병동에 이어 매화구시에서 가장 큰 5백병상의 입원실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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