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최악의 화학전 전개"
상당수 美 고위관리들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자살행위와 다름없는 공격을 감행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기 때문 이라고 美 뉴욕 타임스紙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현재 절망적인 상황과 관련된 남침 가상 시나리오기사에서 이같이 분석하고그러나 일부에서는 북한이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붕괴를 회피하고 對美 평화협정 체결과 정치및경제관계 정상화를 강요하기위해 도박의 일환으로 침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말했다.
다음은 美뉴욕타임스紙가 14일 보도한 북한의 가상 對南침공 시나리오 기사요지.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한 異見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어떻게 전쟁을 개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韓美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특수군 8만명중 일부 병력을 휴전선에서 남한지역으로 침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특공대들은 호버크라프트나 경비행기 잠수함 보트등을 이용,남한지역으로 침투할것이다. 한국군이 일부 해안의 백사장을 고르게 정리하는 이유도북한군의 침략족적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정예군은 먼저 남한내 지휘소들을 공격하기 시작, 韓美 공군기를 파괴하고 이어 대량파괴활동을 자행할 것이다.북한군은 또한 동시에 한국정부의 주요 건물과 韓.美軍에 대해 대규모 야포 공격을 전개할 것이다.한국은 불행하게도 수도 서울이 휴전선에서 30마일밖에 떨어져 있지않다.
북한군의 탱크와 트럭들은 휴전선을 돌파하겠지만 한국군이 對전차 진지와 콘크리트 장벽등으로잘 방어하고 , 韓.美軍이 火力을 집중할 수 있는 죽음의 지대 로 북한의 탱크등을 유인할것이다.북한의 보병부대는 이같은 한국군의 방어를 피하기위해 휴전선 지하에 파놓은 터널을 이용할 것이다. 현재까지 북한군이 지하 4백50피트 깊숙이 파놓은 지하땅굴 4개가 발견됐다. 그러나 한국의전문가들은 망명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하땅굴이 약 20개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분석가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4개의 땅굴이 시간당 1만명의 북한군 병력을 남한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측은 북한군의 침략을 지연시키기위해 주요 교량과 도로등에 폭발물을 매설, 신속히 폭파할것이다. 또 주요 도로에는 거대한 바위를 배치,북한군에 대한 장애물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따라북한의 工兵隊는 주요 도로의지형장애물을 제거하고 북한군이 임진강을 건너 서울에 도달할 수있도록 하기위해 임시부교등을 설치하는 임무를 띠게 될 것이다. 북한의 전략은 미군의 증원부대가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도착하기전에 기습적으로 서울을 점령하는 것이라고 군 장교들은 말하고 있다.
북한은 한두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나 핵무기의 운반 수단은 분명하게 알려져있지 않으며, 이보다는 북한이 저장해둔 1천t 가량의 화학무기를 美정책수립가들은 더 두려워 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믿고 있는 한 미군 관리는 이와관련, 여러분은1차 세계대전이래 처음으로 대량 화학무기의 사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美 정책 입안가들은 북한이 공격할 경우 韓美 양국은 북한에 대응한 海.空軍우위 체제를 신속히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이 도발한다면 결국 파멸할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의견이일치하고 있다. 북한의 가상 침공 시나리오는 지난 50년 한국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현재 한국이 미국의 지원아래 가공할만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현재 더 이상북한의 우호국이 아닌 중국은 북한이 어려울때 중국군을 파견하지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이는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수 없다는 최선의 가상 근거이다. 즉 그들의 침략은 자살이다. 북한은이를 알고 있을까. 북한의 공격을 우려하는 美정부의 한 전문가는 문제는 북한이 우리를 패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 이라고 말했다.
북한 군사훈련이 최근 수개월 이례적인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위성에서 1백20만북한군 병력의 특이한 움직임이 탐지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북한군은 이미 휴전선에 대거 집결해 있는 상태로 북한측이 발사하는 미사일과 야포등이 미군 레이더망에 잡히기전 충분한 경고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미군 정책수립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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