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1996-04-15 00:00:00

박재홍 일반부 2관왕,전국 단체승마

박재홍(서울승마클럽)이 제20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 2관왕이 됐다.

박재홍은 14일 뚝섬승마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중장애물비월 천마급 일반부에서 허준성(강원승마협회)과 무감점을 기록했으나 시간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 전날 표준장애물비월 우승을 포함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1백주년,기념주화 판매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근대올림픽 1백주년 기념주화의 마지막 발행분인 5차시리즈가 최근 발행됐다.

지난 5년동안 캐나다와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그리스 조폐국이 각각 발행해온 기념주화는 시리즈마다 금화 1종, 은화 2종 등 모두 1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2만5천세트로 한정돼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대신종합상사(551-3231~4)가 독점판매대행사로 지정돼 있으며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전국 지점망을 통해 15일부터 시판된다.

애틀랜타 성화주자

침산中 안효원군 선발

14일 오전 대구두류공원에서 개최된 96애틀랜타올림픽 성화봉송주자를 선발하는 파워에이드 5㎞달리기 에서 성화봉송주자로 안효원군(15.침산중 2년)이, 에스코트주자로 이순영씨(22.청원체육관사범)가 각각 뽑혔다.

이번에 선발된 성화봉송주자는 오는 6월중순 미국 동부구간을 달리게 되며 일주일간의 체재비.관광.각종 행사 및 항공료 등 1인당 1천2백여만원의 비용은 대회를 후원하는 한국코카콜라와나이키스포츠에서 부담한다.

박남신 3년만에 우승매경오픈골프

박남신이 제15회 매경LG패션오픈골프대회(총상금 40만달러)에서 우승, 3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복귀했다.

박남신은 14일 남서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6개의 버디와 보기 2개등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백85타(75-75-67-68)를 기록, 2위그룹을 5타차로 여유있게따돌리고 우승상금 6만6천6백40달러를 획득했다.

전날 공동 6위였던 김성호는 2언더파를 쳐 합계 2백90타로 미국의 롭 모스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첫날 선두에 올랐던 릭 토드(캐나다)는 2백91타로 4위가 됐다.

닉 팔도 정상, 마스터스 골프대회

신은 끝내 그렉 노먼(호주)을 외면했다.

스윙 머신 닉 팔도(영국)가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던 노먼과의 6타차 핸디캡을 딛고 제60회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 개인 통산 3번째 그린재킷을 입었다.닉 팔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76타(69-67-73-67)를 기록, 6오버파로 무너진 노먼(2백81타)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왼손잡이 미남 골퍼 필 미켈슨(미국)은 6언더파 2백82타로 3위에 랭크됐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