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5代 總選의 개표결과 가장 근소한 표차로 승부가 판가름난지역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민련 權秀昌후보는 2만9천6백12표를 얻어 2만9천2백62표의 신한국당 朴鍾根후보를 3백50표차로간신히 따돌린 것.
또 자민련 영향권인 忠北 淸原군 자민련 吳효진후보는 신한국당 辛卿植후보에게 3백75표차이로고배를 마셨고 慶北 경산.청도군의 신한국당 李永昶후보도 3백80표가 부족해 자민련 金鍾學후보에게 의석을 내줘야 했다.
金후보는 근소한 차로 승리하면서 또한 전국에서 가장 낮은 23.49%의 득표율로 당선되는 행운을 안았다.
전국 최고득표율 당선자는 91.46%를 기록한 光州 北甲의 朴光泰후보.
역대 최고득표율은 13대때 역시 光州 북구의 鄭雄후보가 기록한 91.5%여서 이지역이 최고기록제조지역인 셈.
지난 14대때 1천표미만의 차이가 났던 11개 선거구에서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서울 노원을의金鎔采 당시 민자당 후보가 1차 개표결과를 뒤집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 파란을 일으킨 바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근소한 차이가 난 지역에서 재개표 시비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에 개표결과 30%에도 못미치는 득표율로 당선된 후보는 20명, 80%이상을 득표한 후보는 18명이었으며 30~50%를 득표한 후보가 1백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원래 선거구 규모가 커 내심 전국 최다득표를 기대했던 全北 全州시 덕진구의 국민회의 鄭東泳후보는 예상대로 9만7천8백58표를 얻어 전국 최다득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았다.반면 全州 덕진에 비해 선거인수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慶北 고령.성주에 출마한 신한국당 朱鎭旴후보는 1만3천4백24표를 얻어 전국 최소득표 당선자로 기록됐다.
이번에 당선된 후보중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大邱중구에 출마한 朴浚圭 후보와 忠南 부여의金鍾泌후보로 각각 만 70세이나 朴후보가 생일이 4개월정도 빨라 최고령 당선자로 낙착됐다.朴후보는 이번 당선이 9번째로 金泳三대통령과 함께 역대 最多選 당선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역대 선거에서 최고령 지역구 당선자는 지난 60년의 5대때 金始顯후보(78세)였다.반면 최연소당선자는 서울 영등포을의 金民錫후보(31세)로 밝혀졌으나 金대통령이 지난 3대때 26세의 나이로 당선되면서 세운 기록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