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통신,신청서 접수 15일부터

입력 1996-04-13 14:28:00

지난해 연말부터 재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개인휴대통신(PCS), 국제전화, 주파수공용통신(TRS)등총 7개 분야 30여개 내외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허가신청서 접수가 15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선정될 사업분야별, 전국.지역사업자별로 3일간에 걸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사 2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신청기업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15일에는 국제전화, PCS, TRS 및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전국사업, 무선데이터,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분야의 참여 희망업체들이 신청서를 제출한다.

16일에는 TRS 및 CT-2 지역사업(수도권, 강원권, 대전.충남권, 충북권), 무선호출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받으며 이어 17일에는 TRS 및 CT-2 지역사업(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광주.전남권, 전북권, 제주권)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정통부는 신청서 접수를 마친후 각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6권과 정보통신발전기술개발지원계획서(출연금)에 대해 약 2개월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늦어도 6월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참여 희망업체들이 제출할 사업계획서는 △허가신청법인에 관한 사항 △영업계획서 △기술계획서△기술개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계획서 △중소기업육성.소프트웨어산업 지원계획서 및 자금조달방식.도덕성 관련 자료 △요약문등으로 구성된다.

허가심사는 1차 자격심사와 2차 출연금심사등 2단계로 실시되며 2차 심사시 출연금이 같을때는 1차 심사 점수순으로 최종 사업자를 가리게된다.

새로 선정될 사업자는 PCS와 무선데이터통신 분야의 경우, 전국사업자가 각각 3개, 국제전화분야는 1개, TRS와 CT-2는 전국사업자 각각 1개와 지역사업자 9개(TRS)~10개(CT-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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