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희-정경원(안동고)조가 제1회 나이키서울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복식부문에서 원년우승을 차지했다.
권오희-정경원조는 12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복식 결승경기에서 호주의 다린쿠잘-시드 아크만 자만 조를 맞아 7대5로 첫세트를 힘겹게 따냈지만 둘째세트부터 기량이 살아나6대1로 가볍게 누르고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정상을 확인했다.
최연소 국가대표로 톱시드인 김동현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이승훈(마포고2)을 1시간 22분만에 2대0으로 물리쳤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최진영이 김은경(남원여상3)과 3시간35분간의 사투끝에 2대1로 역전승,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종별대회 준우승자 최진영은 1세트를 잃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대5, 0대40까지 뒤져 패배가 분명한 듯했으나 각도 큰 스트로크로 좌우구석을 찌르면서 듀스끝에 극적으로 회생, 승리의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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