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대학입시가 대혼란을 겪게됐다.전국 1백45개 대학은 지난3월 종합생활기록부를 처음 반영하는 내용의 97학년도 대입전형요강을만들었으나 동일대학내에서도 단과대.학부등 모집단위마다 내용이 달라 일선고교에서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일선고교 진학지도실이 이들 특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수험생들에게 정보로 제공해주기에는 너무다양하고 복잡하다는것. 그래서 해마다 입시철이면 겪게되는 대학별 입시전략이 전에없이 혼란이예상된다고 진학지도담당자들은 보고 있다.
경북대의 경우 특차는 정원의 1백50%%를, 정시모집에서는 정원의 2백%%를 수능성적으로 선발한뒤2차사정에서는 수능 4개영역중 1개영역과 내신성적(종합생활기록부)은 국어.수학.사회.과학.외국어중 1개과목만의 점수를 반영한다.
이에따라 경북대를 지망할 경우 신학기초부터 지금까지의 내신성적중 유리한 과목을 집중 공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한다. 2배수이내에서는 특정과목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때문에전과목 우수자보다 특정과목 우수자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선고교에서는 대학마다 또 학과별 모집단위마다 반영과목과 가중치적용등 반영비율이 다른만큼 어느해보다 입시정보가 대학입시의 중요변수가 될 것 이라며 이미 2월부터 시작된 고교의 입시작전에 비해 대학들의 홍보가 부족해 애를 먹고있다 고 불평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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