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金哲선대위대변인은 12일 4.11총선 결과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경제의 도약과 사회.국가의 안정을 바라고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국민모두의 승리 라면서 국민의 높은 뜻에부응하는 문민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 고 다짐.
金대변인은 당초 목표했던 과반의석 획득에는 못미쳤지만 극심한 지역구도에 바탕한 다당구도의정치현실에서 과반에 근접한 의석을 얻은 것은 정치사에 의미가 있다 며 특히 수도권에서 우리당이 표방한 세대교체와 인물중시에 유권자들이 의견을 같이한데 대해 용기를 갖게됐다 고 평가.金대변인은 이어 국민이 만들어준 지역 및 붕당정치를 청산할수 있는 계기와 기반을 바탕으로통일을 주도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에 구심적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면서 구시대의 구각을벗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21세기에 다가갈수 있는 적합한 새정치구도를 주도적으로 구축할것 이라고 주장.
○…신한국당은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득표율은 기대밖으로 떨어져 전국구당선이 18번으로 마감됨으로써 朴燦鍾, 李燦振, 金贊鎭의 찬찬찬트리오가 당선권밖으로 밀려나자 한가닥 아쉬움.
특히 독불장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위해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선거전에 발벗고 뛰어들었던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은 선거결과가 드러난 12일 오전 당사에 출근해 수도권에서 신한국당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며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언급.
당내 일각에서는 朴위원장이 비록 금배지를 달지는 못했지만 책임을 맡아 뛰었던 수도권에서 예상밖의 승리를 거둔 만큼 대권후보레이스에서 힘이 실릴 것 으로 전망.
○…자민련 李東馥선대위대변인은 12일 4.11총선 결과와 관련, 국민은 신한국당에 원내 과반수의석을 줄 것을 거부, 현정부를 사실상 불신임했다 면서 현정부는 앞으로 남은 2년여동안 종래의독단과 독주, 독선을 지양하고 모든 국사를 국회와 협의해 처리해야 할 것 이라고 촉구.李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정부여당이 무제한으로 주도한 금권 관권선거로 인해 건국이래 최악의 구조적 부정선거가 되고 말았다 면서 15대 국회가 구성되면 다른 야당과 공조, 이번부정선거의 실체를 규명, 책임을 추궁할 예정 이라고언급.
李대변인은 또 자민련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15대 국회기간중에 내각책임제개헌을 추진,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
…선거 직후 방송사의 합동투표자 조사결과 발표에서 참패가 예상됐던 대구지역 자민련 후보들이 예상을 뒤엎고 13개 선거구에서 8석을 휩쓸어 대승을 거두자 12일 새벽 자민련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은 온통 잔칫집 분위기.
시지부는 당초 방송사측에 의해 대구 4석 의 비관적인 입장이었으나 개표결과 동갑, 수성갑.을을비롯 8개지역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일부 당직자들은 방송의 보도가 완전 빗나갔다 며 방송사의무책임한 보도자세를 성토하면서도 결과에 크게 만족해 하는 표정들.
이와함께 도지부도 당초 5-9개를 목표로 했으나 의성에서 겨우 1석을 얻는데 그쳐 크게 실망하면서도 그래도 전멸이라던 방송에 비해 1석이라도 얻은게 다행 이라며 애써 자위하는 모습.○…李義根경북지사는 여당출신 민선지사로서 북부지역 11개시군을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하고도예산 규모를 무려 1조9천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정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를 얻은 것이 지역에서여당이 선전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 같다 고 분석.
11일밤 신한국당경북도지부를 방문, 金潤煥대표위원과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李지사는 이번 선거만큼은 공무원 등 관권개입이 없었다고 강조하고 집권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면 같은 당 출신지사와 힘을 모아 낙후된 경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며 여당 당선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역설.
○….신한국당 李會昌선대위의장은 12일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15대총선 결과에 대해 새로운 정치와 정치신인의 등장을 가져왔다는데 의미가있다 며 낡은 정치 타파 새로운 정치마당등을 강조.
李의장은 과반수 확보를 목표로 했기에 승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고 전제한뒤 그러나 선전한결과에 대해 만족하게 생각하며 1백39석의 의석확보는 그동안 주장해온 안정론이 긍정적으로 수용됐다고 본다 고 언급.
李의장은 그러나 향후 정국운영의 방향에 대해 개인적으로 선대위의장의 직무가 끝난 만큼 향후정국에 대해서는 말할 계제가 되지않는다 고 언급을 회피했으며 선전한 결과가 나온것은 국민의판단에 기여하고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준 후보들의 노고의 덕 이라고 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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