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의 올 2.4분기 경기가 지난 1.4분기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9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2.4분기 경기실사지수(BSI)는 1백24로 1.4분기의 84보다 대폭 나아질것으로 예측됐다.이는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조기집행 등으로 이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수출경기도 중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의 2.4분기 경기지수는 각각 1백27과 1백21로 1.4분기의 89와 80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고 기업 규모별로는 5~49명인 소기업보다 50~2백99명인 중기업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은 건설경기 관련업종인 목재.나무제품(1백44)과 비금속광물(1백41), 사무.회계용 기계(1백33), 영상.음향.통신장비(1백33), 1차금속(1백31) 등의 호조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내수부진(복수응답 40.4%%), 자금조달난(33.0%%), 인력부족(32.6%%), 원자재 가격상승(28.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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