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TRS(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자 신청을 10여일 앞두고 희망업체간 경쟁구도가 대구도시가스(주)와 코리아데이터시스템·유성건설, 화성산업의 삼파전으로 굳어질 전망이다.대성그룹산하 대구도시가스(주)는 3일 대구경북권 TRS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사업을 담당할 대구TRS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합작투자계약서에 조인했다.TRS사업 희망업체중 가장 먼저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발표한 대구도시가스(주)는 신성기업, 동해전장, 한국합섬, 동원금속, 세림이동통신을 주요주주로 끌어들였다. 우방, 영일기업등 29개 업체도일반 주주로 참여했고 특히 영남대가 컨소시엄에 가세해 부설 정보통신산업연구소와 통신기술에대한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TRS 사업경쟁에 뛰어든 코리아데이터시스템과 유성건설은 물밑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계열사와 지역 중견기업인 경쟁사에 비해다소 열세에 놓인 자금력과 사업실적을 상호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분석이다.
이에따라 대구도시가스와 전략적 제휴가 확실시되는 코리아데이터시스템·유성건설, 화성산업등3개 컨소시엄이 지역 TRS사업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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