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높게 나타난 사람은 10년내에 알코올 중독자가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알코올연구소 연구원이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정신과교수인 마크 슈키트박사는 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정신의학전
문지 아카이브스 오브 제너러 사이카이어트리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8-1988년 사이에 20세의 나이로 알코올 중독연구계획에 참여한 4백53명의 남자를 대상으로한 추적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키트박사는 20세때 알코올반응 테스트에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높게 나타난 사람 즉 속이 이상하거나 정신을 잃지않고 상당량의 술을 마실수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안에 알코올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인 사람은 60%가 알코올반응테스트에서 내성이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가 알코올중독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높게 나타난경우는 15%에 불과했다고 밝히고 이는 알코올중독에는유전적 소질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슈키트박사는 또 기존의 정신적 장애와 나중에 알코올중독자가 되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키트박사는 남자가 아닌 여성을 대상으로 비슷한 조사분석이 현재 진행중이며 중간결과를 보면 역시 20세때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한 사람이 나중에 알코올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검부인병원 연구실장이자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정신과교수인 조지 베일런트박사는 같은 정신과전문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술을 완전히 끊으려면 최소한 5년이상 술을 입에 대지않아야한다고 말했다.
베일런트 박사는 총 7백24명을 대상으로 50년이상 계속한 추적조사결과 술을끊은지 2년이 경과한 사람은 약 40%가 술을 다시 입에 댈 위험이 있는 반면,단주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 다시 술을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코올 중독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불안을 줄이기위한 심리적 요인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알코올 중독에 잘 걸리는 유형을 살펴보면 이런 유형의 대부분은 술을 안마실때는 수줍음이 많고 겉으로는 성격이 순하고 착하고 외톨이인 경우가 많다. 또반사적 인격장애가 있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자가 되기 쉬우며 여성의 경우 심한 우울증이 있을때 직업적으로는 노동직, 술생산및 판매종사자, 예술가, 의료인등에 알코올 중독자가 많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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