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말잔치

입력 1996-04-02 14:25:00

▨ 앞산 바위에도 정성껏 세번을 빌면 아들을 점지하는데,세번이나 출마한 저를 당선시켜달라 -1일 의성에 출마한 민주당 李旺植후보가 개인유세에서

▨ 논공은 신라시대 3벌,즉 서라벌(경주) 달구벌(대구) 소래벌(논공)중의 하나이며 창, 칼, 말굽등병기를 제조하던 곳으로 그 맥이 이어져 오늘날 논공공단이 들어서 있고 따라서 위천공단이 들어서는 것은 역사적으로 당연한일 -2일 달성군 신한국당 金錫元후보의 개인유세

▨ 金泳三정권에는 6개의 神 이 있다. 외교에는 굽신,국민들은 업신, 세계적으로는 망신, 경제에는 등신, 비자금에는 귀신, 정치는 불신이다 -金希宣 서울 동대문갑 국민회의후보가 30일 합동유세에서.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듯 무소속이 희소속이다 -31일 대구 중구합동유세에서 무소속李愚大후보.

▨ 권력의 핵심부나 중추기구는 도덕성기준을 다른곳보다 높게 책정해야한다 -신한국당 李會昌선대위의장이 張學魯사건과 관련해.

▨ 金泳三대통령은 칼국수를 좋아하고 그의 핵심측근들은 떡을 좋아한다. 떡값으로 21억원이나받았으니 -김영환 경기안산을 국민회의후보

▨ 국회의원이 무슨 공수특전단이냐. 선거때만 되면 낙하산타고 하늘에서 내려온 인물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다 -董龍一 부산중동구 무소속후보.

▨ 장학로가 받은 떡값 21억원으로 인절미를 사면 4만2천말이나 된다. 4천7백만 국민이 배불리먹을수 있는 양이다 -金熙完 서울 송파갑 국민회의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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