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가 지난겨울 저온등 기상여건변화로 고사율이 높아 감수가 예상되자 밭떼기선매를 위해 외지상인들이 집산지로 몰리고 있다.
김천지방에는 올해 1천7백70여농가에서 4백45.7㏊에 양파를 심었으나 지난겨울 추운날씨로 늦게심은 양파 10%정도가 고사한데다 재배면적 역시 지난해에 비해 10%인 79.3㏊가 줄어 지난해보다 25%의 감수가 예상된다는 것.
이같이 재배면적 감소등으로 출하기에 양파값이 오를것으로 예상되자 지난달말부터 외지상인들이하루에 4-5명씩 집산지인 구성, 지례면의 양파재배농가를 찾아 지난해 시세의 배에 해당하는 2백평당 80만원(20㎏망당 4천원꼴)에 팔도록 종용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재배농가들은 외지상인들의 내왕이 빈번하고 밭떼기선매 희망자가 많자 앞으로 더오를것으로 보고 2백평당 1백만원을 요구하며 관망하고 있다.
〈姜錫玉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