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플러장학회 조림사업 변경을 희망하던 주민의견(본보 1월22일,23일자 보도)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받아 들여져 경북도가 사업 변경에 관한 계획안을 마련중이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박창기씨등 주민 40여명이 제출한경북도 포플러조림 하천부지 임대 건의안에 대해 하아리 포플러 단지가 주변농사에 다소의 피해를 주고 여타 작물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인정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경북도에 하아리 하천부지에 포플러 단지 조성 방안을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불하 또는 임대해 주거나 다른 방법으로 토지이용도를 높이는 조치를 강구할 것을 최근 통보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사업변경 계획수립에 들어가는 한편 안동시 관계부서에 다각적인 하천부지활용방안에 관한 현지 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한편 하아리 주민들은 하천부지 임대를 전제로 주민전체가 참여하는 영농법인을 구성해 현지 사질토에 적합한 수출용 접목선인장 또는 무공해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농산물 수출회사와 대도시 대형백화점이 계약재배 문의를 잇따라 해오고 있다.주민들은 하천부지 경작으로얻는 수익으로 경북도가 조성하기로한 포플러 장학금 2억원을 적립키로 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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