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1만달러의 문턱을 슬기롭게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은 정신문화에서 나옵니다. 정치.경제가 아닌 문화와 지식이 강대국을 재는 척도가 될 21세기를 앞두고 전국 16만 문화원 가족들이 새로운 각오로 향토문화를 가꾸고 지키겠습니다
27일 군위문화원에서 열린 전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李秀洪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95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열린 문화이벤트가 1만건을 넘고, 문화단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시도 문화원들이 지방문화의 중추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원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독일의 문화주권운동, 프랑스의 문화자치운동, 일본의 공민관 제도등에서 보듯이 문화우선정책 내지는 경제와 문화를 병행시키지 않고는 2000년대에 민족의 활로를 찾기 어렵다는 그는 전국 문화원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시도지회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정부예산을 받는 만큼 문화원 관계자들이 과거 고생담에 젖어있을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영입,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 라는 그는 우리나라에도 일본 공민관과 유사한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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