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경찰서에서는 1일 3백건, 한달 평균 9천여건의 범죄, 민원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중교통업무와 관련된 신고가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내 주민들은 경찰서의 112신고센터를 통한 전화신고보다는 파출소에 직접 신고하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일선 파출소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관내 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달간(지난2월8~3월7일) 분석한 범죄신고 접수현황 에 의하면 접수된 9천65건중 7천3백36건(80.9%)이 파출소에 신고됐다는 것.112신고센터에 신고된 건수는 1천7백29건(1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범이 3천6백36건(40.1%)으로 가장 많고 폭력은 1천30건(11.4%), 사기 도박식품위생법등 형사범은 1천1백19건(12.3%)이 신고됐다.안전사고와 화재, 각종 분실 미아신고등 생활민원도 1천4백64건(16.2%)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서별로 보면 구미서가 1천4백41건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포항북부서(1천4백23건)와 경주서(1천4백15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포항은 남부서의 9백13건을 포함, 모두 2천3백36건(25.8%)이 신고돼 경북도내에서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반면 군지역의 경우 울릉 14건을 비롯, 영양29건 군위 58건등 대부분지역이 1백건을 밑돌고 있다.경북지방청 방범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전화신고보다는 의식적으로 가까운 파출소를 찾는 과거관행이 여전한 것 같다 며 일선 파출소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대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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