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公明選擧로 21C 열자

입력 1996-03-26 14:23:00

15대 총선이 오늘부터 4월10일 밤 12시까지 16일간의 치열한 열전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국회는 임기가 1996년 5월30일~2000년 5월29일이어서 그야말로 21C로 건너뛰는 도약대 구실을 한다는 측면에서, 또 우리 모두가 기원하는통일 조국의 디딤돌 역할을 할 가능성을 내포한 국회라는 측면에서 그 뜻하는바가 사뭇 크다 하겠다.

역대 어느 선거가 중요치 않았을까마는 4.11총선이 갖는 의미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깊은 연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출마자와 유권자, 선거 사정기관이 최선을 다해 공명선거를 치르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미 여야 각당은 지금까지 사실상 치열한 예비선거전을 통해 불법.탈법선거운동과 소모적이고 저급한 성명전을 서슴지 않는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크게 일탈하는 모습이었다.

돈 안쓰는 선거를 표방하면서도 곳곳에서 돈 선거 타령이 불거졌고 여기저기서 선심공세, 흑색선전 얘기들이 과거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흘러나오고 있었다.이런 모습으로 15대 국회가 구성되어서야 21세기 준비국회 로서 제 역할을 다할수가 있겠는가.

지금까지의 선거 전초전은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이었던 만큼 법이 허용하는 15대 총선이 오늘부터 4월10일 밤 12시까지 16일간의 치열한 열전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국회는 임기가 1996년 5월30일~2000년 5월29일이어서 그야말로21세기로 건너뛰는 도약대 구실을 한다는 측면에서, 또 우리 모두가 기원하는통일 조국의 디딤돌 역할을 할 가능성을 내포한 국회라는 측면에서 그 뜻하는바가 사뭇 크다 하겠다.

역대 어느 선거가 중요치 않았을까마는 4.11총선이 갖는 의미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깊은 연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출마자와 유권자, 선거 사정기관이 최선을 다해 공명선거를 치르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미 여야 각당은 지금까지 사실상 치열한 예비선거전을 통해 불법.탈법선거운동과 소모적이고 저급한 성명전을 서슴지 않는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크게 일탈하는 모습이었다.

돈 안쓰는 선거를 표방하면서도 곳곳에서 돈 선거 타령이 불거졌고 여기저기서 선심공세, 흑색선전 얘기들이 과거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흘러나오고 있었다.이런 모습으로 15대 국회가 구성되어서야 21세기 준비국회 로서 제 역할을 다할수가 있겠는가.

지금까지의 선거 전초전은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이었던 만큼 법이 허용하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라도 심기일전,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공정한 선거풍토 정착에 앞장서야할 것이다.

출마자들은 우선 이번 선거의 浮動層이 아직까지 50~60%이상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 어쩌다 우리 국민의 정치불신 풍조가 이처럼 깊어졌는지를 깨닫고 정치 신뢰성 회복의 사명의식부터 가져야 한다고 믿어진다.

그 다음으로 21세기를 눈앞에 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우리나라를 先進 민주시대에 진입시킬 경륜을 가져야할 것이라 생각된다.

유권자들도 그동안 결코 탈피치 못했던 地緣.學緣.혈연의 좁은 울타리를 뛰어넘고 TK니 PK니 하는 앙금을 털어버리고 21세기를 향한 큰 진운의 기틀을 마련할 인물을 골라 뽑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이다.

되풀이 말하지만 더욱 치열해질 21세기 국제 경쟁시대에 대비해야될 이번 국회가 의원 선출 과정부터 공정해야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만큼 선거판의 금권.관권이 판을 치던 종래의 혼탁선거와는 달리 이번만은돈과 향응의 유혹을 뿌리치자. 또 지역 이기심을 자제하고 선심공약의 단맛에흔들리지 말자.

4.11총선이 지금까지 다소 얼룩진 것이 사실이지만 유권자가 흔들리지 않으면누가 뭐래도 공명선거는 이루어진다.

이와함께 검찰을 비롯한 선거 사정기관의 선거사범 단속도 여나 야에 편중되지않은 공정한 기준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선거기간동안 유권자.정당.후보 모두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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