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창간 31년만에 적자

입력 1996-03-23 14:27:00

플레이보이 와 쌍벽을 이루는 외설잡지인 펜트하우스 를 발행하고 있는 美제너럴 미디어社는 최근 판매부수 격감등으로 인해 창간 31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9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紙가 22일 보도.

제너럴 미디어사의 이같은 적자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이 잡지의 판매부수가25% 격감, 2백40만부로 줄어든데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70년대 이래 애틀랜틱시티에 라스베이거스식 카지노-호텔을 건설하기위해 수개의 사업에 1억4천5백만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은행으로부터 건설자금 지원을 얻지못해 이중 일부를 지난해 되파는 과정에서 손실을 보았다는 것.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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