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속 148㎞"
최고시속 148㎞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한 한국의 슈퍼스타 선동열이 일본팬들을 상대로 한 첫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선동열은 21일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 1이닝동안 4타자를 맞아 안타 한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7회 마운드에 오른 선동열은 첫 타자 하타야마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두번째 타자 하루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이어 세번째 타자 이시이를 센터 플라이로 잡은 선동열은 하루에게 2루, 3루 도루를 허용해 2사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외국인 용병 로버트 로즈를 다시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이날 선동열은 직구스피드가 최고시속 1백48㎞에 달했으며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국내와 다소 차이나는 일본의 스트라이크 존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각팀별로 2차례씩
96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3일부터 펼쳐진다.
신인들을 대거 보강한 8개 구단들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한 전력을 처음 공개적으로 선보일 시범경기는 23일부터 4월7일까지 매주말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재경기는 갖지 않는다.입장요금은 일반석 5천원, 지정석 8천원으로 지정석만 지난해보다 1천원 인상됐다.특히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사령탑이 대거 교체되고 억대 신인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안개정국으로 표현되는 등 혼전이 예상되는 각 팀 전력을 살펴볼 절호의 기회여서 정규리그 못지않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각 팀별로 상대팀과 2차례씩 갖는 시범경기에서는 팀별로 선후배간의 수비위치경쟁이 치열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는데 새로운 사령탑의 지휘, 신인들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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