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섬들 해안오염 '비상'"
○…북태평양상의 낙원으로 간주되는 섬들에도 플라스틱과 독성 화학물질 등다양한 오염 물질이 흘러 들어 간 것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MSU)의 한 연
구 보고서가 밝혔다.
3년간 바닷새에 관해 조사한 MSU연구진은 이 보고서를 통해 이곳에서도 높은
수준의 환경오염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 때 미해군기지로 이용되다 현재 야생 생물의 피난처로 변하고 있는 북태평양의 미드웨이군도에서 서식하는 信天翁 등 새를 연구한 MSU의 독극물학자
존 가이시는 해안에서 플라스틱과 기타 오염 물질들이 발견될 정도로 생태계가악화됐다고밝혔다.
연구진은 새들이 장난감과 라이터를 비롯해 사람들이 쓰다 버린 여러가지 쓰레기를 먹고 죽고 있다고 밝히고 새들의 알에서는 폴리염화비페닐(PCB), 디옥신,푸란 및 기타 화학 물질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일본은 오는 2000회계연도말까지 미처리 하수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할것이라고 후생성 관리들이 15일 중의원 위원회에서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일본의 이같은 정책은 해양오염 방지 국제조약의 개정에 대비해마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은 선진공업국들중 유일하게 미처리 하수를 바다에 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80여개국 대표들은 15일 개발도상국들로 하여금 유독성 화학물질이나농약등의 수입을 검사, 거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새로운 국제법규를 만들기 위한 협상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룩했다.
마리아 셀리나 데 아세베도 로드리게스 의장은 이날 일주일간에 걸친 회의가끝난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회의의 최종 결과는 화학물질과 농약의 해독으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사활을 걸게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7개국 20여개 환경단체는 산성비와 대기오염,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동아시아 대기행동 네트워크 를 결성해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네트워크는 동아시아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산성비 원인이 되는 황산화물과온난화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경을초월해 환경문제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정부간 협상에 협력하기 위해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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