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폭발 추정 희생자 대부분 卒業파티 학생들"
마닐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쪽 케손市에 있는 오존 디스코장에서 19일 0시30분(현지시간)께 화재가 발생, 최고 1백5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디스코장의 한 경비원은 불이 났을 당시 2층 건물을 사용하는 디스코장에 3백여명이 있었으나,출구가 하나밖에 없어 절반 밖에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망자의 다수가 졸업 축하모임을 갖던 학생들이었다면서 현재 43구의 사체를수습했으나 60~1백구의 사체가 건물안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자원 봉사활동을 폈던 한 소방대원도 1백50구의 사체를 보았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화재가 난 오존 디스코장은 출입구가 한 곳 뿐이나 그마저 협소한 데다 춤을 추는 플로어에서 출구까지 가는 복도도 멀어 희생자가 많았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디스코장 경비원은 전구과열이나 LPG 탱크 폭발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소방서측은 정확한 화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방화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조리용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오존 디스코장은 주로 고교생과 대학생이 많이 찾는 이 도시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이날도손님 유치를 위해 입장료를 절반으로 내려 영업했다고 생존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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