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慶北 끌어안기' 유세공방"
○…安澤秀 자민련 대구. 경북선거대책위 대변인은 16일 신한국당이 독도문제와 관련,연일 金鍾泌총재를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金泳三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건설당시 졸렬한 판단력 을 거론하며 맞공세를 펼쳤다.
安대변인은 신한국당은 한일회담 당시 金총재가 일본측에 독도 영유권을 절대로 포기할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 어휘상의 말초적인 문제를 가지고 계속 물고늘어지고있다 면서 그렇다면 신한국당은 金대통령이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당시 공사를 결사적으로 반대한 한심하고 졸렬한 판단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고 반문했다
○…李允基민주당 대구북갑지구당위원장은 16일 이번 선거를 선거혁명의 원년으로 기록되게 하기위해 오는 18일부터 부정선거고발센터를 설치 정식활동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고발센터 전화번호는 354-2872~3.
○…신한국당 공천자중 전국 최연소인 34세의 대구 달서을지구당 李哲雨위원장은 최근 예비군 훈련소집서를 받고 선거를 이유로 소집연기원을 냈으나 해당 구청으로부터 기각 당했다는 후문이다.
기각 사유는 선거법상 선거후보자로의 등록이 끝나야만 병역소집 유예를 받을수 있다 는 것으로 선거를 이유로 한 소집연기는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을 방치하는 격이 돼 법취지와 동떨어지기 때문이란 것이다.
○…자민련 대구시지부의 부정선거대책위(위원장 金豊三)는 15일 3. 15부정선거 36주기를 맞아 대구지역의 모든 총선출마예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실천을 약속하는 공명선거실천모임 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金위원장은 벌써부터 각종 탈. 불법선거가 공공연히 자행되고있어 이런 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증폭되고있어 이를 제안한다 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신한국당 서갑지구당(위원장 姜湧珍)은 16일 오후 지구당사에서 金潤煥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현판식을 거행하고 도보로 대구호텔까지 이동하면서 거리물결유세를 펼쳤다.
姜위원장은 이어 대구호텔에서 생각은 짧고 푸념은 길고 라는 자신의 수필집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金顯根씨(서갑)는 지난 14일부터 사무실내에 정책제안함 을 설치해 오는 28일까지 주민생활에 필요한 정책들을 공개접수해 선거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15일 본인의 참석없이 선거구민을 모이게 하여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그러나 녹화테이프 배부에 의한 보고는 가능)하다는 지침을 시달하자 12. 12와 5. 18관련혐의로 구속기소돼 옥중출마를 선언한 鄭鎬溶 許和平의원측이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鄭의원측은 선관위가 애초에 예시한 선거법위반사례집에서는 본인이 참석하지않고 녹음, 녹화물에 의하여 의정활동등을 보고하는 행위 는 할수 있었으나 옥중출마가 확실해지자 선관위가 유권해석을 바꿔 영상의정보고회를 금지한 것은 명백한 탄압 이라고 주장했다.
○…金時立지역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은 16 일 金鍾泌자민련총재의 독도 제3국 조정안 제시 보도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金총재는 이에 대한 해명 역시 제3자에게 맡기려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솔직하게 고백하고 국민앞에 사죄해야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1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도지부개편대회및 필승결의대회는 도내 19개지구당에서 올라온 핵심당원 1만여명의 인파가 실내를 꽉채우며 휘장과 각종 플래카드가 나부끼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金潤煥대표를 비롯 李會昌중앙선대위의장,李萬燮고문과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등 당간판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金대표는 격려사에서 떠나갔던 마음이 돌아오고 있다 면서 우리 신한국당이승리할때 정권재창출의 역할도 우리가 할수 있다 며 정권재창출론을 거론.
이어 李의장은 오로지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식의 낡은 정치의 병폐를 이제는 버려야한다 면서 이는 지역주의와 3김씨의 붕당정치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 그는 또 경북은 조국근대화를 뒷받침하는 저력이었으며 이 저력이 민주화와 세계화의 저력이 되어야한다 며 새정부의 개혁의 지지를 호소.
시종 청중들을 감동시킨 李고문은 자민련을 의식, 우리가 남의 지역당에 끌려가서는 되겠느냐 고 반문하고 우리는 우리스스로 할일이 있다 며 통일시대역군으로 남을 것을 역설한뒤 그동안 정부에 섭섭했던 점을 포철용광로에 용해시켜버리자 고 부연.
朴위원장은 새정부의 개혁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정하면 표를 몰아주고 이를 부정하면 대통령하야를 요구해야한다 면서 개혁의 당위성을 피력한뒤 새정부의 개혁조치들을 열거. 그리고 이어 개혁세력과 반개혁세력간의 구분을 역설한뒤 개혁세력들로 하여금 문민2기정권을 창출하자고 호소하며 개혁대연합론 을 재강조.그는 지역정서를 의식 YS도 부작용과 실수를 한게 많다 면서 무례한 JP축출,全斗煥전대통령의 새벽연행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비자금사건에도 불구두전직대통령을 구속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신변을 보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특이한 논리를 전개했다.
○…신한국당 구미갑 지구당위원장인 박세직의원은 15일 오전9시30분 구미시 공단동 시민회관에서 당원교육및 압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대회에는 김윤환 대표위원과 박찬종 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등 핵심당직자들과 2천5백여명의 반책이상 당직자들이 참석, 총선을 기필코 승리로 장식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전자도시의 특성을 살려 최첨단 영상장비인 빅비전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행사 전 과정이 대형스크린에 상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날 사용된 영상장비들은 박세직의원의 선거유세전에 모두 동원될것으로 알려졌다.
(龜尾)
○…국민회의 거창. 합천지구당은 15일 오후2시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동남예식장에서 당직자. 당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愼汶揆씨(46)는 거창에서 초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선친의 전통야당의 맥을 이어받아 수평적인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며 20~30대와 모래시계세대들의 지지를 호소.
또 愼위원장은 김영삼대통령은 전직 두대통령의 일들에 대해 처음은 성공한 쿠데타는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했다가 두번째는 역사의 심판으로 돌리자고 하더니 뒤늦게 역사바로세우기를 한다며 구속시켰다 며 이런행동은 표적수사임이틀림없다며 신한국당을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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