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選 말잔치

입력 1996-03-16 14:20:00

"無錢無薦 有錢有薦 정당"

▲ 이번 선거에서 중구가 정치 1번지의 명예를 되찾기위해 무소신,무연고,무당파를 가진 3무정치인들을 쫓아보내야한다 -李康哲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

▲ 정치는 사람을 죽이는 전쟁과 같은 것이다. 누가 말하기를 정치를 하려면지뢰밭을 걷는 기분으로 걸으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뢰밭을 잘못 건드리면 팔다리가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이 날아간다 -李會昌신한국당 중앙선대위의장이 15일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지부개편및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치입문 소감을 밝히며

▲ 우리 대구 경북 사람들이 남의 지역당을 쫓아 다녀서야 되겠나. 정권은 유한하지만 TK는 영원하다 -같은 장소에서 李萬燮신한국당 고문

▲ 위사람은 한때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했던 천사였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일원이 되고 난후부터 너무도 빨리 타락한 영혼을 내보이고있는 李會昌씨에게날개 잃은 천사상 을 수여한다 -국민회의 李海贊선거기획단장

▲ 국민회의야 말로 소문 그대로 돈놓고 공천먹기하는 무전무천(無錢無薦) 유전유천(有錢有薦) 정당이 아닌가. 국민회의의 경제제일주의는 공천경제제일주의로 인식될 수밖에 없을것이다 -신한국당 康容植선거종합상황실장이 15일 상황실 회의에서

▲ 이번선거는 총선이지 대선이 아니다. 지역 일꾼을 뽑는 잔치다. 그런데 지역감정을 자극하며 대통령선거를 하는것 같은 빗나간 행태들이 선거판을 오도하고 있어 개탄스럽다 -신한국당 대구 수성갑지구당 李源炯위원장 15일 당원교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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