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대구지역 新進후보들 기자회견"
대구지역 신한국당 청년 지구당위원장들인 裵錫起(동을) 姜湧珍(서갑) 金鍾信(북갑) 李源炯(수성갑) 李哲雨씨(달서을)등은 14일 오전 대구시지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정치를 규탄하고 아름다운 정치,전문가 정치등을 외쳤다.
30~40대초반의 교수,변호사,기업가출신인 이들은 지난 2월초 집권당 사상 전례가 드문 젊은 나이로 공천을 받아 실험 공천 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던 정치초년병들.
이들은 이날 각각 준비한 내용을 종합 요약한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발표문 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 의 일단을 천명하고 새정치 를 선언,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이 지역에서 혼돈이 큰 전직대통령및 金泳三대통령에 대한 공과문제등에 대해 분명한 견해를 피력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당총재인 金대통령과 관련, 우리 지역민 다수가 원했던 완벽한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고 과감히 꼬집었다. 그러나 이들은 전직 최고 권력자라 할지라도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 처벌받을수 있다는 점에서의 민주성 인식 과 잘못된 과거 역사의 왜곡이 미래의 역사에 걸림돌이 된다면 이를 되돌려 놓아야한다는 역사성 인식 에서 개혁의 큰 흐름이 의의를 갖는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全斗煥씨의 새벽 구속 등에 대해 특히 지역감정이 격앙돼 있는 점을 의식한듯 일말의 방법론적 문제점을 빌미로 역사가 요구하는 개혁을 중단할수는 없으며 하물며 TK정서 라는 지극히 불순한 감정적 명제를 담보로 가
치부재의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고 말하고 우리 대구의 선택은 YS개혁드라이브에 대한 비판적 수용과 함께 YS이후 시대를 기대하면서,YS에 대한 몰비판적 반감이 5.6공으로의 회귀와 위장보수정당의 입지를 특히 원인지어서는 안될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가 일각에서는 이들이 이날 독도문제등을 언급하며 신랄히 규탄한 위장보수정당이 상당 부분 자민련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한국당 소장위원장들이 자민련 공략의 첨병으로 본격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이들은 이같은 시각에 더해 이날의 행동이 시민들의 눈에 정치적 쇼 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우리 자신의 정치적 성취(당선)라는 소아적 이기주의를 초월,지역정서의 극복과 역사발전이라는 대의적 명분에 입각 결행한 행동 임을 누차강조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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