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財源 확충 한계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각 시.도가 자주재원 확충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경영수익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대구시는 신규사업 발굴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등 이를 외면, 경영행정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28건의 경영수익사업으로 총 97억8천만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각종 시설의 임대료와 입장료, 주차장 운영사업등 연례사업이 대부분이고 신규발굴사업은 한 건도 없다.
또한 신규사업 발굴등 경영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부서 과장 12명을 단원으로 한 경영사업추진기획단을 운영키로 계획을 세우고도 발족조차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가 최근 마련한 경영수익사업추진방안에는 경영사업의 영역을 확대하는등의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공무원들의 경영 마인드 제고 △우수 공무원 표창 △우수 구.군시상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생산성 경영사업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영사업추진기획단을 빠른 시일내에 구성, 관계공무원들의 경영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 이라면서도 시의 경영수익사업에는 한계가 있다 고 묘책이 없음을 털어놨다.
한편 올해 시의 경영수익사업은 달성공원등 관광유원지 개발운영(4건) 2억6천9백만원, 종합건설본부의 아스콘 생산과 달성군의 골재채취등 건설자재생산(2건)37억4천4백만원, 문화예술회관등 시설과 주차장 운영등 공유재산관리(19건) 53억3천1백만원, 양묘장운영과 하수슬러지 농가공급등 임수산 소득증대(3건) 4억3천9백만원등이다.
〈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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