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구.경북시민회의는 11일 오후6시 대구시민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는 범시민단체로서의 출범을 선언했다.
발기인 4백31명 등 모두 5백명이 모인 이날 대회에서 공동대표에 金영하 경북대 명예교수, 羅길동 수석교회 목사, 태일 동화사부주지스님, 전호영 YMCA사무총장이 선출됐으며 金명예교수가 상임대표에 올랐다. 孫만호 전대구상고 교장, 金목일 대경포럼 대표, 李목 담수회 부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白낙청 서울대교수, 宋기숙 민족문학작가회의장 등이참석해 축사했다.
시민회의는 시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과거 독재권력과 부정부패에 연루된사람을 제외한, 양심적 시민들과 연대해 대구.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개혁.지역발전.주민복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사무처 정책기획위원회 정치개혁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를 두고 특별기구로 새대구.경북포럼(시민토론회), 새대구.경북아카데미(지도자양성과정), 정책평가단(시.도정 평가기구), 시민실천사업단(언론.의정감시 및 자원봉사기구)을두기로 했다. 또 분과위원회로 지방자치 교육 시민권익 주민복지 여성 농업 등6개 위원회를 운영한다.
시민회의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사무소(전화 761-6881)를 마련하고 오는 15일 개소식을 갖기로 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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