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의회 인사개입 반발

입력 1996-03-11 14:19:00

"대구시 보복성 監査,예산불이익도 비난"

남구청 직원들속보=대구시가 인사갈등을 빚고있는 남구청을 상대로 인사 고립.감사 강화.예산지원 배제등으로대응할 움직임을 보이자 구청직원들은 구의회가 집행부의 고유권한인 공무원 인사에 너무 깊숙이 개입한 결과 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직원들은 이번 기회에 지방자치법을 개정, 지방의회가 부당하게 인사에 관여하지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는 주장까지 펴고있다.

또 일부 구청직원들은 인사고립으로 소속 구청에서만 근무하게될 경우 인사 질서 와해는 물론행정 퇴보를 가져올것 이라며 의회의 대안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또 행정경험이 부족한 기초의회와 민선 기초장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인사.감사.예산권으로 맞대응 하는 대구시도 문제가 있다 며 함께 비난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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