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대구목련산업대전

입력 1996-03-09 14:34:00

"전국 中企생산품 '한자리에'"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단위의 중소기업이 참여,자사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종합산업전이 지역에서 처음 열려 업계와 지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부터 5일간 대구성서공단내 종합전시장에 마련된 96 대구목련산업대전 은 5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1백개의 부스(전시코너)에 자사제품을 전시,지역업체와 일반소비자들에게 산업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재의 부엌가구 주방기기제조업체인 꿈그린 ,조명기구업체인 동운조명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화일 등이 참여해 혼수용품 미용산업기자재전,건축자재전,섬유 및 패션전 등으로 꾸며졌다.

목련산업대전에 전시된 제품은 중간유통마진이 없는 상태에서 판매돼 시중가격보다 20~50%정도싼 값에 살 수 있고 만능야채절단기 등 이색아이디어 상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또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관광청 주관의 해외여행정보코너 및 웨딩대행업체의 결혼용품 전시장도 마련됐다.

전시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광장코아에서 15분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문의(053)582-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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