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選 말잔치

입력 1996-03-08 14:08:00

▨ 우리 앞에 빈 그릇이 있습니다. 그 그릇은 곧 우리의 식탁위에 올려집니다.그 그릇에 썩은 물을 담겠습니까, 깨끗한 새 물을 담아 붓겠습니까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李民憲의원이 7일 의정보고회에서 朴哲彦자민련위원장을 겨냥해.

▨ 내가 TK의 李完用이라고 한다면 JP(金鍾泌)는 충청도의 李完用 -金潤煥신

한국당대표가 7일 경북 의성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해 며칠전 자민련측에서 자신을 빗대 TK의 이완용 이라고 비난한 것을 맞받아치며.

▨ 국가발전의 주역이 되고 남북통일의 중심이 돼야하는것이 TK정서다 -李萬

燮신한국당 고문이 같은 장소에서 TK정서를 설명하며.

▨ 자신의 땅에 70~80채 집을 지어두고 집세 받아 챙겨 부를 이룬 사람이 또다시 정치를 하겠다는 등 민족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자를 대구의 역사속에 매장시켜 버리겠다 -신한국당 대구중구 지구당위원장인 兪成煥의원이 7일 지구당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자리에서 朴浚圭자민련위원장을 겨냥해.

▨ 후원금과 기탁금이 집권여당에만 집중돼 있어 불고기 먹는 사람과 보리밥먹는 사람이 힘겨루기를 해야할 판이다. 여당은 중앙당 후원회 모금액 한도 2백억원을 쉽게 채우겠지만 자민련은 각 지구당 후보자에게 나눠줄 등록비 25억원만이라고 거두면 대성공이다 -張東雲자민련 후원회장이 중앙당 후원회개최설명회에서.

▨ 金泳三대통령과 신한국당은 역사바로세우기가 아니라 金泳三자존심세우기를하고 있을뿐이다 -張乙炳민주당공동대표가 영등포갑지구당 개편대회치사에서.

▨ 미망인이면 다 아키노냐 -林大潤민주당대구시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자민련달성군 조직책에 故 具滋春의원의 미망인인 秋是慶씨를 공천한것을 비난하며.

▨ 선거때는 사람이 모두 표로 보이고 공천자는 금배지로 보이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이 모두 세종대왕 으로 보인다 -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중앙당후원의 밤인사말에서.

▨ 개혁의 0순위는 노동자 서민의 권리신장과 복지향상이다 -金基洙진보정치연합 대구 서을지부장이 강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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