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앞으로 다가온 애틀랜타올림픽탁구 아시아지역 예선전(일본 지바.3월26~28일)에서 한국의 티켓추가가 당초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남녀 각 2명씩이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 놓고있는 한국은 당초 이번대회에서 남녀 모두 남은 한장의 티켓을 따기는 쉬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계 최강 중국을비롯, 대만 일본 홍콩 등이 마지막 티켓 획득을 위해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고 있는데다 북한까지 최정예선수단을 파견해 예상보다 힘들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남자부의 김택수(대우증권.세계 6위), 유남규(동아증권.세계 15위) 여자부의 박해정(제일모직.세계18위), 박경애(대한항공.세계 28위)가 세계랭킹에 따른 자동출전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올림픽탁구 개인전에 국별 남녀 각 3명이상을 출전시킬수없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예선전에서 남녀 각 1장씩의 티켓을 추가할 수 있다.
남자부의 경우 아시아에는 모두 15장의 티켓이 주어지는데 이미 김택수, 유남규와 공링후이, 왕타오(이상 중국), 마쓰시타 고지(일본) 등 5명이 자동출전티켓을 땄고 남은 10장중 3장은 동남아시아, 남부아시아, 중동지역으로 자동배정되기 때문에 이번 예선전에는 7장의 티
켓이 남아있다.
이번 예선전에서 한국과 일본은 각각 1장과 2장의 티켓을 얻을수 있고 북한 대만 홍콩 등은 3장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데 이철승(56위) 오상은(1백27위, 이상 삼성증권), 김봉철(97위, 동아증권) 등 3명을 출전시킨 한국으로서는 한장의 티켓따기도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15명의 출전선수 중에는 세계 33위인 일본의 시바티니 히로시와, 다사키 도시오(세계 53위), 대만의 치앙 펭 룽(세계 50위), 홍콩의 찬 콩 와(세계 44위), 로 추엔 청(세계 55위)등 5명의 객관적인 전력이 한국선수들보다 다소 앞선것으로 평가되고있고 북한의 리근상, 김성
희, 최경섭 등도 3년간 국제무대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세계랭킹에서 빠졌지만 한국선수들보다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남자에 비해 여자부는 아시아선수들이 랭킹에 따라 11장의 티켓을 확보해 놓고있기때문에 10장의 티켓 가운데 비교적 상위권에 있는 한국의 류지혜(제일모직.세계 31위), 김분식(세계 46위)이 1장의 티켓을 얻기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의 김현희, 두종실, 김향미 등의 전력이 파악되지 않은데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도 티켓추가를 노리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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