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최근 유해성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산분해간장(화학간장)속의 DCP와 MCPD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암
유발물질목록에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IARC가 지난해 11월11일 발행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물질에 대한 평가 목록 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이 목록은 IARC가 세계 각국의 발암성 물질에 대한 연구보고서 등의 자료를
입수, 국제적 권위자들의 평가를 거쳐 수시로 발간하는 공식보고서로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MCPD나 DCP는 일부 학자들의 동물대상 실험에서만
유해성이 거론됐을 뿐 인체 유해성, 특히 인체에 발암성이 있다는 경실련측의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일축했다.
한편 경실련은 복지부가 시판 화학간장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을 내린것에대해 세계보건기구의 회신내용은 DCP와 MCPD가 유해를 입증할 자료가 없다
는 것이지 무해가 확정적이라는 것 은 아니었다며 복지부 발표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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