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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한 양치기는 자신이 키우던 양에 머리를 들이받혀 숨졌다고 케냐 타임스紙가 1일 보도.윌슨 은구기라는 이 70세 양치기는 자신이 키우던 숫양 두마리가 싸우는 것을 발견, 그중 한 마리의 뒷발을 밧줄로 묶으려다 양에 머리를 받혀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는 것.(나이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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