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길목-지구당大會 연예인 출연 북새통

"자민련 達城조직책 대안없어 속앓이"

○…자민련은 달성군조직책을 둘러싸고 지난달 29일 朴浚圭최고고문과 崔雲芝전의원등 지역인사들이 회동, 논의를 했으나 마땅한 대안을 찾지못해 골머리.朴최고고문은 이 자리에서 故 具滋春의원의 미망인인 秋是慶여사가 거명되자 잘못되면 고인을두번 욕되게 하는 것 아니냐 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의 한관계자는 결국 金文祚영남우유대표와 金政薰전연합통신부국장 가운데 한사람으로 낙착되는 것 아니냐 고 전망.

그러나 朴哲彦시도지부위원장은 대안이 없더라도 후보를 안낼수는 없지않느냐 며 아예 때묻지않은 참신한 인물을 내는 방안도 있다 고 언급하고있으나 속앓이는 마찬가지.

○…민주당구미시갑지구당(위원장 尹相圭)은 1일 3.1절 특별성명서를 내고 독도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金鍾泌자민련총재의 책임문제를 거론하고 金총재는 3.1절을 맞이해 한일굴욕외교에 대한책임을 지고 즉각 정계에서 은퇴,자숙하라 고 요구.

민주당구미갑지구당은 또 오는 3일 금오산에서 독도지키기 구미시민 서명운동과 金鍾泌씨 정계은퇴촉구 캠페인을 벌일 예정.

한편 민주당구미을지구당(위원장 尹正石)도 1일 금오산에서 일본독도 망언 규탄대회및 서명운동을 전개.

…29일오전11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상주지구당개편대회에는 金潤煥대표,李萬燮전국회의장,朱良子전정무2장관,黃秉泰전주중대사,禹命奎전경북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당원 등 2천여명이 몰려 대성황.또 행사장 안팎에는 대형 멀티비젼을 설치, 행사를 외부에서도 관람케 하기도.

…이날 오후3시 김천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천지구당개편대회에는 코미디언 김한국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주현미,현철,정수라씨 등 인기가수가 식전행사를 주도.분위기를 돋우기도.행사장주변에는 당원 등이 대거 참여한데다 출연 가수들을 구경하려는 인파들이 몰려들어 불과 6백여명가량이 수용가능한 문화회관이 옥상과 이웃한 김천초등학교 운동장에까지 늘어서는 등 북새통.

이날 행사장밖에는 각계에서 보내온 2백여개의 대형화환이 문화관 양옆으로 1백여m가량 진열돼눈총을 받기도 했는데 주최측에선 林仁培위원장이 그만큼 발이 넓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며 마당발을 과시.

…대구 중구에 출마 예정인 유병율국제정치문화연구소장은 朴浚圭전국회의장이 이지역에서 자민련공천을 받음에 따라 29일 자민련을 탈당,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연고나 능력도 생각지않고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판단한 중구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실망이 너무커 탈당을 결심했다 고 말했다.

…경주을 신한국당공천에서 白相承씨(경주시장출마)에게 빼았긴 林鎭出전지구당위원장은 무소속출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왜탈당을 하지않느냐 는 질문을 받고 어려울때 써먹어놓고 토사구팽해버린 당이기 때문에 탈당할 가치조차없다 고 일축.여성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보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탈락한 이후 열심히 지구당을 관리하고 있는 여성위원장을 그렇게 짓밟아 버릴수있느냐고 항변.

…신한국당 15대총선 청도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지난달29일 오후 2시30분 청도군민회관에서 당직자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이날 李永昶 의원은 신한국당이 무엇을 잘못하여 바람을 맞고있느냐 고 반문하고 당직자들이뭉쳐 바람을 정면으로 돌파, 오늘은 1보 내일은 2보로 전진하여 필승을 성취하자 고 강조.선거대책 위원장에는 崔鳳植 청도군노인회지부장,선거대책본부장에는 孫宗鎬 중앙위원을 각각 선임.(淸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