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끌어안기를 위한 虛舟와 JP의 상대편 깎아내리기 공격수위가 점점 높아져 험담경쟁 으로 치닫고 있다.
신한국당 金潤煥대표위원은 24일이후 지역구활동 6일째인 지난29일 상주와 김천지구당대회에서JP를 대통령자격이 없는 故朴正熙대통령인맥의 서자로 규정하고 영남본류론 을 재삼강조했으며뒤이어 축사를 한 李萬燮前국회의장도 원색적인 비난전에 가세했다. 이에 뒤질세라 자민련도 논평을 내고 金총재의 대권도전자격에 시비를 건 金대표에게 TK의 이완용 이라며 직격탄을 던졌다.
누가 朴前대통령의 근대화정신을 이어받은 보수원류이냐를 두고 불붙은 보수논쟁이 급기야 인신공격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金대표는 대구수성갑과 보은.옥천.영동, 상주, 김천을 거치면서 점차 공격강도를 높였다. (JP는) 朴正熙前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이용해 대구.경북지역을 흔들어대고 있다. JP는 朴대통령을 계승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며 나라가 어려울때 소신있게 정치를 한적도 없고 영원히 승자가될수도 없는 분이다. 金총재가 朴前대통령을위해 기념사업 하나 한 적이 있느냐 자민련은 대통령친인척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부정부패하고 권력향수를 못버린 사람들의 결집체다. 또 공천에 탈락하자 주저없이 달려간 배알도 없는사람들이다
金대표 지원사격에 나선 李前의장도 金총재의 前歷을 문제삼았다.
우리나라를 부흥발전시킨 대구.경북사람들이 왜 자존심도 없이 남의 지역당에 따라다니느냐(金총재는) 한일회담당시 독도문제를 우물우물 넘어간 사람이고 유신시대에는 정보부를 만들어민주학생들을 잡아다 전기고문한 사람이다
金대표와 李前의장의 JP맹공이 계속되자 자민련은 이날 오후 즉각 반박논평을 내 맞받아쳤다. 虛舟비난에 동원된 형용사도 신한국당측의 것 못지않았다.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학살의 주범들에 빌붙는가 하면 자신이 모신 두 전직대통령을 시멘트감옥으로 내몰고 5.6공 민정계동료들을 짓밟아 온 그가 과연개발시대와 영남정치권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느냐
金대표가 애써 대구.경북의 맹주, 계승자, 후계자 등 마치 적자인양 연고권을 내세우고 있으나우리는 金대표야말로 反TK적인 TK인사로 대구.경북을 팔아 신한국당에 빌붙은 TK의 이완용이다
무주공산인 대구.경북을 두고 저마다 연고권을 주장하는 허주와 TK의 접전은 총선이 임박해짐에따라 더욱 가열될 전망이나 표의 향배가 과연 설전의 우열에 따라 정해질지는 의문이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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