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왜 이러나"..간판 스타 김택수.유남규 첫판 패배

입력 1996-03-01 14:31:00

"카타르 오픈탁구"

개인단식 본선에 자동 진출했던 한국의 김택수(대우증권), 유남규(동아증권)가 첫판인 16강전에서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세계 6위 김택수, 15위 유남규는 29일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회 카타르오픈 탁구대회(총상금 9만7천달러) 개인단식 16강전에서 크리스토퍼 르구(프랑스.세계 49위)와 에릭 린드(스웨덴.세계 22위)에 각 각 패해 8강진출이 좌절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왼손 세이크핸더 르구와 맞붙은 김택수는 1, 2세트를 22대24, 18대21로 내준 뒤 3세트를 21대12로따냈으나 듀스까지 간 4세트를 20대22로 내줬다.

또 유남규는 1, 2세트를 따냈으나 세 세트를 내리 내줘 역전패했다(21대16 21대17 16대21 17대2122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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