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나온 선거관련 보도 가운데 재미있는 것은 법조인 출신이 무려 57명이나 與野 각 정당 공천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다 법조인출신으로 무소속 출마자까지 고려하면 70~80명선은 웃돌 공산이니 이야말로변호사 정치 시대가 닥쳤다고 해야할 판이다. ▲15대 총선후보를 출신별로 일별해 보면 군출신이 두드러지게 쇠퇴했지만 여전히 20여명의 5共세력이 출마한다는 것이고 이에맞서 20여명의 民靑學聯인사들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탤런트, TV앵커등 연예인들도 이미 20여명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어 바야흐로올 총선은 濟濟多士, 백화가 난만할 전망이다. ▲문제는 그처럼 5共청산을 부르짖고 있는 한편으로 누가 뭐라든 5共 세력들이 유권자로부터 검증을 받겠다고기를 쓰고 나오고 있다는 점일것이다. 이들의 출마가 시대 착각 때문만이 아니라면 이들에게도 광범위한 지지세력이 있다는 얘기도 될 것이다. 결국 이 얘기는 지금까지 5共청산 작업이 말로만 매듭됐지 현실적으로 미결인채로 지금까지 남겨져 있었고 이번 총선을 통해 판가름 나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게 아닌지모르겠다. ▲그래서 15대 총선은 그동안 검증을 거치지 않은 진보세력과 수구세력등 다양한 세력들을 검증을 통해 제도권안으로 끌어들이는 檢證선거 라해도 무방할듯도 하다. 지명도 덕분에 선거판에 끌려나온 연예인들의 정치 전문성 검증까지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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