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高速 정보선도 시헌망 大邱에 공동이용센터

입력 1996-02-16 14:03:00

올해안으로 대구에 초고속정보선도시험망 공동이용센터가 설립된다.또 서울 산업인력관리공단과 대구기능대학 등을 연결하는 원격직업교육시스템이 구축돼 첨단 신기술분야에 대한 시범원격교육이 실시된다.錫采 정보통신부장관은 16일 오전 경북체신청을 순시하고 일반전화의 3만배 용량(2.5Gbps급)의선도시험망을 대구와 타지역간에 구축하고 대구에 공동이용센터를 설립, 연구소중소기업체 대학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경주 구미 김천 등을 비롯한 전국 80개 주요도시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국가망 구축을 완료하고 대구경북지역의 노후화된 전화선로 3백93㎞구간을 광케이블로 개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산업인력관리공단과 대구기능대학 등을 연결하는 원격직업교육시범시스템을 구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첨단 신기술및 특수분야에 대한원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을 통해 조성된 체신금융자금의 지방환류액을 높여 올해에 지방은행에 1천억원을 추가 예치한다고 말했다.

또 원활한 우편물소통을 위해 연건평 1만여평에 1일 2백50만통의 처리능력을갖춘 대구우편자동화집중국을 98년 완공계획으로 올하반기에 착공하고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신설및 증.개축에 올해 33억7천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대구우체국을 방문, 집배원 창구직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고 오후 귀경했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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