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활성화를 위한 최대현안인 위천국가공단지정과 외자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0일 위천공단의 국가공단 지정문제와 관련대구와 부산 경남도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재경원 건교부환경부 및 지자체환경단체들이 모여 객관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총선전 국가공단 지정은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나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대구상의에서 열린 지역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시의 외자도입에 대해서도 외자도입의 경우 현재 시설재 부문외 외자도입은 불가능하며 지방정부들의 경쟁적 외자도입이 이뤄지면 환율인하로인한 국내기업들의 수출부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 말해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시사했다.
한편 나부총리는 대동은행의 주식직상장 문제에 대해 대구경제활성화 차원에서관계기관과 협의, 현상태에서도 상장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고 적극 추진의사를피력했다.
지역신용보증 설립과 관련 나부총리는 정부가 재정자금을 출연하는 직접적인지원은 어렵고 대기업들이 자금을 출연할 경우 세제상 혜택을 주는 간접적인 지원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경직물상사에 대한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달라는 상공인들의 건의를 받은 나부총리는 WTO체제하에서 정책자금을 저리융자해 줄수는 없다며 금융기관의대출을 늘리는 쪽으로 업계가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및 기업인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위천공단의 국가공단지정, 대구공항의 명실상부한 국제공항화,외자도입, 섬유산업의 안정대책 강구를, 경북도는 안동국가공단 조기지정, 포항신항만 조기착공, 경부고속철 경주 경유등을 건의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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