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制 固守

입력 1996-02-06 14:08:00

"신한국당 全大"

신한국당은 6일 오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당총재인 金泳三대통령이 참석한가운데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신한국당으로의 당명변경등을 담은 당헌과 대통령중심제 고수및 21세기와 통일시대에 대비한 일류국가를 건설한다는 의지를명시한 정강정책을 채택하고 오는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신한국당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의 취지와 정당성을 강령기본정책전문에 포함시켰으며 기존 5대강령에다 환경및 여성부분을 추가, 7개강령으로 개정했다. 또 기본정책내 정치분야에서는 깨끗하고 도덕적인 정치풍토와 생활정치구현 항목을 신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대회치사를 통해 저의 임기중에 대통령중임제 도입이나 정경 유착의 온상이 될 내각제 채택을 위한 개헌, 또는 어떤 형태의 개헌도 단호히반대할것 이라고 말해 자신의 임기중 개헌불가입장을 거듭 피력했다.金대통령의 치사에 이어 진행된 신한국 필승전진대회 에서는 최근 영입한 李會昌전총리및 朴燦鍾전의원이 나서 총선필승의지를 다졌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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