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20여만 교사들이 봉급 체불에 항의, 30일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고 광부들도 2월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대통령선거를불과 5개월 앞둔 러시아 政局에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 전국교사노조는 30일 전국 교사들에게 3일간의 시한부 파업을 지시, 89개 지역 가운데 51개 지역에서 22만5천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전국의 교사들이 5개월째 봉급을 받지 못했다며 즉각적인 봉급 지급을 요구했고 봉급 인상 등 최근 마련된 교사처우개선방안도 즉각 시행할 것을정부측에 촉구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대규모 파업사태를 피하기 위해 이날 교사들과 광부들의밀린 봉급을 지급토록 긴급 지시하고 오는 3월에는 봉급 체불을 막기 위해 특별재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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