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의 무소속 선호 분위기를 틈타 韓柄寀 金鍾基 전의원등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무소속 연대는 관련 거명인사들이 잇따라 "韓.金 두 사람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수개월째 별 진전이 없는 듯.
이들이 핵심 참여인사로 거명하는 徐 勳의원 金鉉圭전의원 李海鳳전대구시장 등은 해명서를 내거나 기자들에게 적극 부인하는 형식으로 "韓.金 두 사람이 추진하는 무소속 연대와 전혀 무관하다"며 '두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언론에 흘리는데 격한 불쾌감을 표시.金전의원은 "韓전의원은 5.6공세력 재결집을 시도하다 비자금사건으로 주춤하더니 최근 잔여세력과 접촉을 재개하는 것 같다. 정치노선이 다른데 이들과의 무소속연대는 어렵지 않겠느냐"고강한 회의감을 표명.
李전시장 역시 이들이 계속 자신의 이름을 끌어들이자 15 일 각 언론사에 해명서를 팩스로 보내자신과의 무관을 주장.
○…신한국당은 2개월째 공석인 대구시지부 위원장에 전내무장관 金瑢泰의원(북을)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나 본인은 한사코 거절하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 결말이 날지 관심.신한국당 지도부에서는 15대 총선을 맞는 대구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4선의 중량감에 지도력을 겸비한 金의원이 적임자라며 내정설을 흘리고 있으나 본인은 "내무장관을 물러나 지역구에내려온 지 얼마 되지않아 할 일이 태산"이라며 "위원장을 맡으라는 중앙당의 통보도 없었지만 할의사도 전혀 없다"며 고사.
金의원은 15일 대구시지부에 전화를 걸어 위원장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절대 거론되지 말도록해달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한편 지난 11일 신한국당을 탈당한 崔在旭의원은 "자민련에 입당하라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많다"고 말하기 시작, 조만간 자민련행을 드러낼 듯.
○…15대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의 세불리기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金潤煥대표의 19일 신한국당 대구.경북지부 방문과 때맞춰 무소속 경북도의원 5명이 신한국당에입당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도의원들의 신한국당 입당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예정돼 있던 일이긴 하지만 지역내 반신한국당 정서 확산 등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당으로서는 호재인셈.
○…신한국당 공천이 유력시되던 예천의 朴世煥전2군사령관 대신 金준협전서울은행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최근 신한국당경북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全東鎬도의원 등 영주출신 도의원들이 朴전사령관이 지명도는 있는 반면 지역연고가 거의 없어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반발한 때문이라고.특히 全東鎬도의원이 지난주 金대표를 만나 지역현황을 설명한 뒤 朴전사령관의 공천재고를 요청했다는 것.
○…대구동을에 출마 선언한 대구효성가톨릭대 崔相天교수(역사교육과)는 16일 오후 동촌중 맞은편에 시민복지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채비에 들어갔다.
〈政治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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